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독일서 통학버스 건물 들이받아…47명 부상

입력 2018-01-17 09:2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 통학버스가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오전, 학생들을 태우고 학교로 향하던 통학버스가 갑자기 차선을 벗어나서 자동차 여러 대와 부딪히고 급기야 한 건물의 1층 담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47명이 다친 가운데 중상을 입은 어린이 10명 가운데 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시뻘건 불길과 함께 메케한 연기가 건물을 휘감습니다.

현지 시간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해양박물관에서 불이 났는데요.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문화유산이 불에 탔습니다.

4시간에 걸친 진화작업 끝에 불길을 잡을 수 있었고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이 박물관은 17세기에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창고로 지은 건물로 작년에 복원 공사를 진행했는데요.

당국이 현재 불이 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

중국 정부가 산시성 시안시에서 높이 100m 의 대형 공기청정시설을 가동했습니다.

스모그 지옥이라고 불리는 중국에서 고심 끝에 내놓은 100m 높이의 대규모 공기청정기입니다.

주변의 오염된 공기를 빨아들여서 축구장 절반 크기의 온실에서 정화 과정을 거치고 깨끗해진 공기를 배출하는 원리인데요.

연구소 측은 몇 달 동안 시범 가동을 해본 결과 10㎢ 안에서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15% 가량 줄었고 실제로 지역 주민들도 대기 질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정부는 다른 도시에도 500m 높이의 더 큰 규모의 공기청정기를 세워서 30㎢ 이내의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

허공에 뿌린 물이 공중에서 바로 얼음! 꽁꽁 언 빨래는 쉽게 쪼개집니다.

러시아에서 가장 추운 지역으로 알려진 사하 공화국의 최근 기온이 영하 5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영하 6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앞서 주말에는 한 고속도로에서 남성 2명이 시동이 꺼져버린 차를 버리고 인근 농장으로 가던 중에 동사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재난 당국은 휴교령을 내렸고 어린이들의 외출을 금지하면서 성인들도 실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이라크 바그다드 연쇄 자폭 테러…38명 사망 [해외 이모저모] 태국 관광지 해안서 쾌속정 폭발…16명 부상 [해외 이모저모] '이스라엘군 총격' 팔레스타인 10대 2명 숨져 [해외 이모저모] 파키스탄 소녀 '성폭행 살해'…분노한 시민들 [해외 이모저모] 남아공서 닷새 만에 또 열차 사고…200여명 부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