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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이라크 바그다드 연쇄 자폭 테러…38명 사망

입력 2018-01-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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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바그다드에서 2건의 자살 폭탄테러가 연달아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오전, 일용직 인력시장이 열리는 동부 도심의 한 광장에서 테러범 2명이 입고 있던 폭탄 조끼를 연이어서 터뜨렸습니다.

최소 38 명이 목숨을 잃고 100여 명이 다쳤는데요. 중상자가 많아서 사망자의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테러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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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체포된 한 남학생이 건물에서 끌려나옵니다, 
 
현지시간 15일 오전 러시아 중부 도시의 한 학교에서 재학 중인 16살 학생과 퇴학을 당한 또래 학생이 흉기를 들고 싸움을 벌였습니다. 

학교 복도에서 몸싸움을 벌이던 학생들은 급기야 교실 안으로 난입했는데요.

싸움을 말리려던 여교사와 학생들에게도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결국 흉기에 심하게 찔린 여교사와 학생 2명은 중태에 빠졌고, 주변에 있던 학생 12명도 다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이 마약 복용과 심리 불안정 문제로 퇴학을 당했던 것으로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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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중부 마욘화산의 폭발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근 주민 1만 500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는 마그마가 화산 분화구에 있어 수일에서 수주일 안에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며 경계수위를 높이고 주변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실제 마욘화산 분화구에서 3km 가량 용암이 흘러내린 모습도 목격됐는데요.

당국은 화산 폭발로 낙석이나 산사태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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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에 닭과 병아리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오전, 호주 멜버른의 한 고속도로에서 닭과 병아리 수 천 마리를 실은 트럭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을 운전하던 5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고, 닭과 병아리들이 도로에 쏟아지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었습니다.

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고 양방향 도로를 폐쇄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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