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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파키스탄 소녀 '성폭행 살해'…분노한 시민들

입력 2018-01-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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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돼 성폭행을 당한 뒤 살해된 파키스탄 소녀의 장례식장에서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지난 주에, 쓰레기 수거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소녀의 장례식이 현지 시간으로 10일에 열렸는데요.

경찰이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것에 분노한 시민들이 장례식장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는 인근 경찰서에 돌을 던졌고, 일부 무장한 시위자들은 경찰에 총을 쏘기도 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 경찰도 총으로 맞서면서 민간인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파키스탄 카수르 지역에서는 아동 12명이 납치, 성폭행을 당하는 등 아동 범죄가 빈번하게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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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복판에서 붉은 불기둥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현지시간 10일, 미국 인디애나 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 3대가 충돌한 뒤에 불이 나서 운전자 한 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난 트레일러 중에 한 대에 실려 있던 유해 화학물질이 도로에 유출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일부 고속도로 구간은 잠시 폐쇄됐습니다.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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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부의 한 마을입니다.

상점 앞에 장갑차 한 대가 서있는데요. 장갑차에서 뛰어내린 남성이 어디론가 들어갑니다.

수상한 이 남성은 와인 한 병을 훔치려고, 인근 모터스포츠 훈련장에서 장갑차를 먼저 훔쳤습니다.

목격자들은 이 남성이 술에 취한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는데요.

결국, 훔친 와인 한 병과 함께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남성은 가게에서 아침 일찍 술을 팔지 않아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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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자신의 생일날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터키의 유명 관광지인 우르파 성입니다.

양팔을 벌린 남성이 날갯짓을 하다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집니다.

친구들과 생일맞이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서, 절벽 위에서 점프 포즈를 취하려던 이 남성.

바닥에 착지하는 순간, 균형을 잘못 잡고 발을 헛딛어서 45m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남성의 마지막 모습이자 사고 장면은 영상을 찍고 있던 친구의 카메라에 모두 잡혔는데요. 

아이 8명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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