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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남아공서 닷새 만에 또 열차 사고…200여명 부상

입력 2018-01-1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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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남아프리아공화국에서 열차 탈선 사고로 28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요.

5일 만에 또 열차 사고가 났습니다.

열차 앞에 승객들이 무리지어 서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9일 아침 요하네스버스 인근에서 열차 충돌 사고로 200여 명이 다쳤습니다.

대부분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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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불길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건물 지붕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8일 오후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한 대형복합 아파트 단지에서 불이 났습니다. 

건물에 있던 주민 28명이 긴급 대피했고 여성 1명이 부상을 입어서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당국은 불이 난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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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퀘타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21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부서진 버스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폭탄으로 무장한 테러범이 오토바이를 타고 경찰이 탄 버스와 부딪힌 것인데요.

버스에 타고 있던 경찰 4명이 숨지고 민간인을 포함한 17명이 다친 가운데 아직까지 테러의 배후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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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유명관광지 체르마트와 사스페 지역에 폭설이 내려서 관광객과 주민 등 1만 3000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마을이 온통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눈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커지면서 현지시간으로 8일 밤부터 열차와 스키장의 리프트 운행이 중단됐고 주요 도로에서는 차량 운행이 전면 차단됐습니다.

일부 마을에서는 전기가 끊겼다 복구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20 에서 최대 40cm 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국은 최고 단계의 눈사태 위험 경보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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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처럼 눈이 쌓인 곳이 또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세계에서 가장 뜨겁고 건조한 아프리카 대륙의 사하라 사막입니다.

해발 1000m 사하라 사막의 관문, 아인세프라에 지난 일요일부터 눈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최대 40cm 가 쌓였는데요.

이 신기한 광경을 찍은 사진이 SNS 에서 화제입니다.

사진작가 카림 부체타타는 이런 기상 현상이 10년에 한번 꼴로 일어난다면서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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