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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태국 관광지 해안서 쾌속정 폭발…16명 부상

입력 2018-01-1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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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유명 관광지 피피 섬 인근에서 승객 31명을 태운 쾌속정이 폭발했습니다.

물 위로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푸켓 주 라싸다 항구에서 출발한 쾌속정이 연료 누출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폭발했습니다.

연료가 세는지 점검을 하려던 조타수 등 2명이 중상을 입었고 중국인 관광객 14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의 한 목격자는 배가 바이킹 동굴 앞을 지날 때 쯤 연료 누출이 확인됐고 엔진커버를 여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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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가 아슬아슬하게 언덕에 걸려있는데요.

현지 시간으로 13일 저녁 터키 수도 양카라를 출발해서 트라브존에 도착한 저가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착륙하던 중에 갑자기 활주로를 벗어나서 언덕 아래로 미끄러졌습니다.

다행히 바다에 빠지기 직전에 멈췄는데요.

승객 162명과 승무원 6명 전원이 구조됐고 일부 승객은 가벼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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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 유제품 업체 락탈리 사의 분유가 세계 83개 나라에서 리콜됩니다.

식중독의 원인 가운데 하나인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락탈리 사의 분유입니다.

지난달에 분유 7천t 가량이 건조 과정에서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락탈리 사가 일부 물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지난해 2월에 생산돼서 시중에 공급된 분유까지 리콜의 범위를 넓혔습니다.

현재까지 이 회사의 분유를 먹은 영아 35명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됐고 피해 가족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이 분유 제품이 수입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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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초미숙아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세계에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12주나 일찍 세상에 나와서 몸무게가 400g에 불과했던 아가, 마누시. 피부는 종잇장처럼 얇았고, 장기는 채 발달하지 못해서 살아난다고 해도 뇌손상을 입을 확률이 99.5%일 정도로 높았습니다. 

하지만,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마누시는 기적적으로 건강을 회복했는데요.

6개월 만에 몸무게가 2.4kg로 늘어서 가족의 품에 안겼습니다.

마누시의 엄마는 "우리 아기는 희박한 확률 속에서 싸우고 또 싸웠다, 앞으로 많은 어려움이 찾아오겠지만 또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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