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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파푸아뉴기니 북부 휴화산 분화…섬 절반 화산재

입력 2018-01-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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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의 북부 섬에서 화산이 폭발했습니다. 섬의 절반 이상이 화산재로 뒤덮였습니다.

화산재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카도바 섬에 있는 이 화산은 휴화산으로 이번 폭발이 인류 역사상 처음입니다.

당국은 당시 연기가 2.2km 상공까지 솟아오르며 화산재가 서부와 북서부로 퍼지고 있는데 풍향에 따라 지역 공항 운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민 600여명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아직까지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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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린 스페인 고속도로입니다.

현지시간 6일 낮부터 폭설이 내리면서 마드리드에서 세고비아를 잇는 70km 구간에 차량 1000여 대가 고립됐습니다.

운전자들은 24시간 가까이 먹지도 못하고 연료가 떨어져 차량히터도 틀지 못한 채 고속도로에 발이 묶였습니다.

스페인 군은 긴급 구조대원들과 중장비 차량을 현장에 투입해 탑승자들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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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6000억 원대의 파워볼 복권 당첨자가 발표됐습니다.

'파워볼'의 당첨자가 나온 뉴햄프셔 주의 상점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그제(6일) 밤에 진행된 추첨에서, 5억 7천만 달러, 우리 돈 6068 억 원의 주인공이 나왔습니다.

파워볼의 당첨 확률은 2억 9220만 분의 1로, 이번 당첨금은 미국 전체 복권 당첨금 기준으로 역대 일곱번째로 큰 금액입니다.

한편, 하루 앞서서 추첨이 진행된 또 다른 복권 '메가밀리언'에서도, 4억 5천만 달러, 우리돈 4790억 원의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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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화장실을 대변으로 더럽히고 변기에 셔츠를 넣는 등 난동을 부린 승객 때문에 미국 항공기가 긴급 회항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245명의 승객을 태우고 미국 시카고를 출발해 홍콩을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의 여객기가 기내에서 난동을 벌인 승객 때문에 알레스카에서 회항해 앵커리지 공항에 비상창륙했습니다.

이 승객은 미 영주권을 소지한 베트남 출신 22살의 남성으로 밝혀졌는데요.

윗옷을 벗고 식사를 하고, 기내에 있는 2개의 화장실을 자신의 대변으로 더럽힌 것도 모자라서 변기에 셔츠를 넣는 등의 기상천외한 행동을 했습니다.

남성은 착륙 직후에 곧장 체포돼, 정신 감정을 위해서 앵커리지의 한 병원으로 호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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