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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포함 전국 곳곳 '반짝 추위'…낮부터 영상권 회복

입력 2018-02-17 15:49 수정 2018-02-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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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7일) 아침은 어제보다 쌀쌀해졌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날씨는 맑지만 기온은 평년 이맘때보다 조금씩 낮습니다. 평창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지역에는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평창 포함 전국 곳곳 '반짝 추위'…낮부터 영상권 회복

[기자]

매표소에 줄을 선 사람들이 추위에 몸을 움츠리고 있습니다.

두터운 점퍼에 목도리까지 했지만 옷을 파고드는 칼바람을 다 막아주진 못합니다.

평창올림픽이 진행 중인 강원도 곳곳에 오늘부터 내일까지 반짝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곳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강원 북부와 중부 산지, 평창 평지, 철원, 화천 등으로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열리는 알펜시아 경기장, 용평 알파인 스키 경기장이 포함됩니다.

한파특보는 내일까지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원 이외 지역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았습니다.

하지만 낮부터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대구와 광주 5도, 부산 7도로 예상됩니다.

이젠 추위보다 마른 공기과 바람이 더 걱정입니다.

현재 한반도 동쪽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한데다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다며 특히 산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평창올림픽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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