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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경인고속도로서 차량 4대 연쇄 교통사고

입력 2019-06-0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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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곳곳에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내렸습니다. 그래서 오늘(7일) 새벽에 빗길 교통사고가 유난히 많았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태훈 기자, 경인고속도로에서도 사고가 있었죠?

[기자]

네, 오늘 새벽 3시 53분쯤, 제2 경인고속도로 남동나들목 서창분기점 방향 1㎞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먼저 50대 A씨가 몰던 2.5t 트럭이 넘어졌고, 그 뒤를 따르던 승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또 이어서 뒤따라오던 화물차 두 대가 급하게 속도를 줄이다가 미끄러지면서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물차가 싣고 있던 곡물이 도로에 쏟아져 차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

앞서 오늘 새벽 0시 15분쯤에는 충북 제천시 송학면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택시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던 60대 B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경찰은 빗길에 택시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다음 소식도 기상이 좋지 못한 것과 관련돼 있습니다.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대부분의 운항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인천 먼바다에서 초속 12m 안팎의 강풍이 불고 파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내륙과 가까운 일부 항로의 여객선은 정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도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리고 등산객 조난사고도 있었죠, 지금 계속 찾고 있다고요?

[기자]

네, 충북 영동군 황악산에서 어젯밤 9시 반쯤 등산객 2명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 당국이 수색하고 있습니다.

80대 A씨가 동행하던 70대 B씨와 함께 산에서 길을 잃었다며 휴대전화로 119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자신의 휴대전화로 요청했는데 그러나 이후에 A씨와 B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모두 꺼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소방당국은 구조견 2마리와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현재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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