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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IMF "내년 글로벌 총생산 530조원 증발" 분석

입력 2019-06-06 09:09 수정 2019-06-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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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증시가 흔들리고 우리도 타격을 받고 여러 영향들을 계속해서 전해드리고 있는데 이 수치가 또 확 와닿는 것 같습니다. 두 강대국 간의 갈등 때문에 전세계 총생산에서 500조 원이 넘게 증발을 해버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IMF가 내놓은 전망이죠?

[기자]

네, 오는 8일 일본에서 주요 20개국의 재무장관들이 모이고요, 또 중앙은행 총재들도 모여서 회의를 하는데요. 

이에 앞서서 IMF가 분석 자료를 낸 것입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와 관련해서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현재의 무역 긴장을 해결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보호무역 조치들은 경제 성장과 일자리 뿐만 아니라 제품 가격이 오르면서 저소득층에게도 충격을 준다"고 꼬집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IMF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서는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잡기도 했습니다.

올해 6.3%, 내년 6.1% 였던 기존 전망치를 각각 0.1%p씩 낮춰잡았습니다.

이어 "만약 무역이 더 위협을 받고 타격을 입으면 경제 성장에 분명 더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대통령이 쿠데타로 물러나고 혼란이 이어지고 있는 아프리카 수단 소식도 있네요. 시위대를 군부가 진압해서 사망자가 나왔다고요, 100명 가량이네요?

[기자]

네, 수단의 야권 단체 측이 밝힌 내용입니다. 

수단의사중앙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사망자는 최소 101명입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약 40구의 시신이 더 수습됐는데, 이 시신들은 군인들에게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게 현지 언론의 보도입니다.

앞서 수단 군부는 지난 3일 반정부 시위대를 해산시키기 위해 실탄을 발사했고, 이 과정에서 사상자가 속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수단 군부는 30년 동안 통치한 독재자 오마르 알 바시르 전 대통령을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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