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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자격', 연출·극본·연기 명품의 자격 다 갖췄네

입력 2012-03-01 17:48 수정 2012-03-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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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수목 드라마 '아내의 자격'(정성주 극본, 안판석 연출)이 첫 방송부터 사교육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첫 회에서는 아픈 아들의 건강만 챙기며 살아온 주부 윤서래(김희애)가 시누이 딸의 국제중 합격 소식과 시댁식구의 등쌀에 밀려 대치동에 입성하는 과정이 담겼다. 서래는 대치동에서 유명한 지선(이태란)의 학원에 등록하러 가지만 아들이 시험에 떨어져 남편 상진(장현성)과 갈등을 빚었다.

'아내의 자격', 연출·극본·연기 명품의 자격 다 갖췄네


한편, 방송에서는 서래와 태오(이성재)의 첫 만남도 그려졌다. 비를 피하러 들어간 버스 정류장에서, 서래가 도둑맞은 자전거를 찾아주면서, 아들 치료하러 간 치과에서 마주친 두 사람. 사교육 열풍의 진원지 강남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이어지고 방송은 끝을 맺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드라마를 보면서 이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절감했다. 그래서 윤서래를 응원하고 싶다", "영화 같은 영상미와 리얼한 대사, 배우들의 연기가 다 갖춰진 명품드라마"라는 반응을 내놨다. '아내의 자격'은 사교육 열풍으로 일그러진 현실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그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주인공 서래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낳고 있다.

3월 1일 방송될 2회에서는 요양원에 있는 서래 엄마의 치과 치료를 위해 서래와 태오가 함께 섬으로 떠나게 되면서 둘의 로맨스 시작을 예고했다.

'아내의 자격'은 자녀 돌보고 부모 공경하고 남편 내조하는 것이 아내의 자격인줄만 알고 살아온 평범한 주부가 우연히 만난 치과 의사와 사랑에 빠지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 돌아보는 과정을 담은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목 저녁 8시 45분 JTBC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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