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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사진에 총알 자국…과녁 삼아 연습한 미국 경찰

입력 2015-01-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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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소식입니다.

흑인 청년 사살로 몸살을 앓았던 미국 경찰이 다시 한 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여섯 장의 흑백 사진, 마치 범죄자 식별 사진 같아 보이는데요.

공통점은 모두 흑인 남성이라는 점, 또 사진에 총알 자국이 있다는 점입니다.

한 여성이 마이애미 공영 사격장에서 발견한 사진인데요.

사격 훈련을 하던 경찰청 소속 저격수의 과녁에서 자신의 동생 얼굴을 발견한 겁니다.

그녀의 동생은 불법 자동차 경주를 벌인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지만 이후 어떤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는데요.

미국 경찰이 평범한 시민을 그것도 흑인의 얼굴만 골라 과녁으로 삼은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마이애미 경찰에 따르면 경찰 저격수는 일반인과 섞여 있는 범죄자를 가려내 사살하는 임무를 수행한다는데요.

때문에 실제 인물의 얼굴 사진으로 훈련해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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