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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김정훈, 최정원 '백마탄 왕자' 역할 톡톡

입력 2013-08-21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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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진후가 은정수의 '백마탄 왕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연출 이승렬, 극본 김정아)에서는 진후(김정훈 분)와 정수(최정원 분)가 티격태격 하며 인연을 쌓아가는 과정이 그려졌다.

진후는 정수가 일하는 동대문 상가로 찾아가 태블릿 PC 커버를 돈으로 변상하는 대신 직접 만들어 올 것을 주문했고, 정수는 잠을 잊은 채 새벽녘까지 작업에 몰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진후와 정수는 완성된 태블릿 PC 커버를 사이에 두고 얼굴을 마주했다. 정수는 "정장보다 캐주얼한 옷차림을 좋아하고, 평범한 것 보다 독특한 걸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만들어 봤다"고 자신의 디자인을 설명했다. 하지만 진후는 "내 취향 아니니 다시 만들어 오라"고 퇴짜를 놨다.

이후 밤샘 작업으로 무리한 정수는 코피를 흘렸고 창피한 마음에 급히 자리를 떴다. 진후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정수를 따라가 집까지 무사히 데려다 주며 '악연'으로 시작된 둘 사이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

진후는 정수의 연락을 기다렸지만 답이 없었다. 같은 시간 정수는 보증금도 없이 동대문 상가에서 쫓겨나 길거리에서 가방을 팔고 있었다. 경찰의 무허가 점포 단속에 정수는 허둥지둥 가방을 챙겼고, 때에 등장한 진후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정수는 진후에게 "백마탄 기사와는 생긴 것부터 성격까지 거리가 멀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구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진후는 "그쪽도 백마탄 기사가 구해줄 공주와 거리가 아주 멀다"고 응수했다. 이어 진후는 정수에게 "어차피 백수니까 시간 많지? 내일 모레부터 '신화그룹'으로 출근해"라고 지시했고, 정수는 얼굴에 화색을 띠며 거듭 감사 표현을 했다.

정수와 헤어진 진후는 신화그룹 전략기획본부장 지위를 활용해 불쑥 사람을 채용한 걸 후회했지만 강민기(박윤재 분) 신화그룹 디자인 실장이 "인력 충원이 필요하다"고 보고해 미소를 되찾았다.

은연 중에 정수를 생각하고, 정수를 위기에서 구하는 등 까칠한 말투와 달리 정수를 따뜻하게 배려하는 진후, 두 사람 사이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어떤 시련에도 좌절하지 않고 가방 디자이너의 꿈을 이뤄가는 '실력파 캔디' 정수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JTBC 드라마 '그녀의 신화'는 매주 월, 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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