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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김재키 "아랍·태국왕자에게 프러포즈 받았지만…"

입력 2013-08-19 16:48 수정 2013-08-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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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김재키가 과거 아랍왕자에게 청혼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JTBC '미스코리아-비밀의 화원'에서는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재키 (1977년, 미)는 "내 미모의 전성기는 1970년대 였다"며 "당시 아랍왕자, 태국왕자 등 부호들에게 청혼을 꽤 많이 받았는데 이를 모두 거절한 게 요즘 조금 후회된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과거 아랍왕자에게 청혼 받았을 때 그는 23살이었고, 첫 번째 부인이 있는 상태였다"며 "1970년대 우리나라 정서로는 (일부다처제 등)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재키는 "청혼을 거절 한 후 시간이 흘러 뉴욕에서 우연히 아랍왕자를 다시 만났다"며 "그는 '이렇게 러블리한 재키가 혼자라니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얘기해 놀라움을 안겼다.

MC 전현무는 "어딜 가야 아랍왕자를 만날 수 있는 거냐?"고 묻자 김재키는 "아랍왕자는 미국 콜롬비아대에서 같이 공부한 친구였다"며 "뉴욕이나 유럽에는 아랍왕자, 태국왕자 등 부호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재키는 "조건 좋은 남자들을 다 뿌리치고 결국에는 특별한 것 없이 평범한 꽃미남과 결혼했다"며 "그때는 내가 한 마디로 말하면 멍청했던 것 같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내 인생의 최악의 슬럼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미스코리아들의 빛과 그림자를 고루 조명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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