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상품권·열차표 싸게 팔아요" 추석 노린 인터넷 사기

입력 2015-09-17 08:52 수정 2016-04-05 11: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추석을 앞두고 이를 이용한 사기가 또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돈만 보내고, 열차표나 상품권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추석선물 택배 문자로 가장해서 누르면 결제가 되도록 하는 것들입니다.

강버들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최근 한 인터넷 사이트에서 상품권 판매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 피해 사례를 공유하는 카페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추석 선물을 마련하려다 피해를 본 사람만 100명이 넘습니다.

명절을 앞두고 인터넷 거래 사기 피해가 늘어나는데 돈만 보내고 물건은 못 받는 일을 피하려면 거래 전 판매자 정보 확인이 필수입니다.

경찰청 앱 '사이버캅', 사기피해 정보 공유 사이트 '더 치트'에서 판매자의 전화나 계좌번호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추석선물 택배 배송조회나 안부 인사를 가장한 문자 결제 사기도 우려됩니다.

문자 메시지에 담긴 인터넷 주소를 무심코 클릭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돼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습니다.

[임욱성 경정/경찰청 사이버안전과 : 스마트폰 보안 설정에서 출처 알 수 없는 앱 설치를 차단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경찰은 다음 달 5일까지 명절 연휴를 노린 인터넷 거래와 문자 결제 사기를 중점 단속할 계획입니다.

관련기사

"추석 열차표 싸게 드려요"…인터넷 거래 사기 기승 건당 100만원 유혹에…주부까지 보이스피싱에 가담 인터넷서 저렴하게 구입했지만…받지 못한 '상품권' '10억 있다' 속여 2억 받아 가로챈 50대 여성 구속 468명 피해자 낸 헬스클럽 사기극 가족 검거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