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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옛 전화기와 삐삐…대한민국 '통신 130주년'

입력 2015-09-2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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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는 우리나라 통신의 역사가 시작된 지 1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895년 최초의 전화국이 문을 연 이후,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마트폰 시대까지.

130년간의 통신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회를 송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복판에 들어선 빨간 공중전화 부스. 부스 안에는 교환원을 통해 전화를 걸던 1920~30년대 교환기나 예전 휴대폰 등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전화가 사용된 이후, 지난 130년 통신 역사를 되돌아보는 전시입니다.

1890년대부터 우리나라에서 사용됐던 전화기입니다. 이렇게 손으로 돌려야 연결이 됐는데요. 이밖에도 삐삐나 예전 전화기 등 추억에 잠길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많습니다.

[박정수/서울 구로동 : (삐삐가 오면) 공중전화에 줄 쫙 서서 기다릴 때 그 짧은 시간이지만 빨리 전화해야 한다는 (마음이었죠.)]

예전 전화기를 처음 본 학생들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밖에 웹캠을 통한 해킹을 막아주거나, 스마트폰으로 건강을 체크해주는 미래형 기술들도 선보였습니다.

[황창규 회장/KT : (미래에는) 미디어, 커넥티드 카, 사물인터넷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융합이 발전될 것입니다.]

내일까지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과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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