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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공존의 미디어로"…'중앙 50년' 기념 행사 열려

입력 2015-09-2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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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창사 50년, 중앙일보 창간 50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늘(22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습니다.

이가혁 기자입니다.

[기자]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창사 50년, 중앙일보 창간 50년 기념식은 소리꾼 장사익의 식전 공연과 함께 시작됐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직접 무대에 올라 중앙 50년을 축하하고 미래 발전을 기원했습니다.

특히 외부 행사 참석이 흔치 않은 김 전 총리가 휠체어를 탄 채 연단에 등장하자 객석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김종필/전 국무총리 : 나라다운 나라, 사람다운 삶을 영위하고자 땀 흘렸던 역사가 있습니다. 중앙일보 50년이 바로 거기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은 "아시아 사람의 시각에서 세계를 보는 아시아 대표 언론으로 거듭나겠다"며 중앙미디어네트워크 미래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홍석현/중앙일보·JTBC 회장 : 뛰어난 콘텐트를 만들어 여러 플랫폼에 적합한 형태로 가공하고, 세분화된 소비자층에 맞춤형 소통으로 다가가겠습니다. 또 이념적인 좌우 갈등을 화해와 공존의 가치로 녹여낼 수 있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남북한 긴장 완화와 한·중·일 동북아 평화 번영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다하는 미디어 채널이 될 것입니다.]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각계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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