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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방문판매 관련 급속 확산…이틀 새 무더기 확진

입력 2020-06-18 07:50 수정 2020-06-18 17:51

대전시, 방판업체 2주간 '집합금지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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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방판업체 2주간 '집합금지명령'


[앵커]

코로나 확진자가 대전에서 밤사이에 더 늘었습니다. 이틀 사이 모두 15명이 됐습니다. 수도권 물류 센터에서의 코로나 감염도 또 확인이 됐는데요. 경기도 의왕에 있는 롯데제과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60대 남성으로 어제(17일) 오전 근무했을때 접촉한 사람들을 현재 파악하고 있습니다.

고승혁 기자입니다.

[기자]

대전에서 어젯밤 10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틀 만에 대전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15명 증가한 겁니다.

지역감염의 연결고리는 대전 49번 확진자 A씨로 다단계 업체와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 (어제) : 대전시에서 방문판매와 관련해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입니다.]

어젯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남성과 60대 여성은 A씨의 다단계 업체 지인을 통해 감염됐습니다.

충남 계룡에서 확진된 60대 부부는 역학조사 결과 어제 확진된 50대 남성을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와 관련된 3차 감염입니다.

대전을 중심으로 이틀 동안 확진 판정을 받은 15명 중 14명이 이같은 방식으로 A씨와 관련돼 있습니다.

충남 홍성에서도 A씨와 접촉한 60대 여성이 감염됐습니다.

대전시는 다단계 업체에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경기도에서는 물류센터에서 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 의왕 롯데제과 물류센터에서 6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시설이 폐쇄됐습니다.

직원 54명은 전원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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