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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안보 행보로 차별화…심상정, 양강 동시 저격

입력 2017-04-2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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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V토론에서 상대적으로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두 후보죠.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처음으로 5%대 지지율로 올라섰습니다. 유승민 후보는 어제(23일)도 안보행보를 계속했고요, 심상정 후보는 TV토론에서 말한 것처럼 자신에게 소신투표를 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두 후보 소식은 박민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유승민 후보는 아침 일찍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찾았습니다.

2015년 8월 북한의 지뢰 도발 당시 작전을 수행했던 장병들을 기리는 '평화의 발' 동상 앞에서 묵념했습니다.

이른바 송민순 문건과 주적 논란 등 안보 이슈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안보 행보로 다른 주자와 차별화하겠단 전략입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진보 후보들이 지금 안보관이 매우 불안하기 때문에 엄중한 안보 현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고…]

당내 일각의 보수단일화 주장에 대해서도 흔들림 없이 제 갈 길을 가겠다는 입장을 확실히 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북한산을 찾아 주말 등산객들을 만났습니다.

경쟁 후보들을 향해서는 날선 메시지를 쏟아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우리 문재인 후보님, 제가 존경하지만, 우리 문 후보님 개혁 의지 약합니다. 새정치의 결론이 색깔론이냐, 저는 안철수 후보에게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

특히 "대세에 편승한 투표야말로 사표가 된다"며 자신에게 소신 투표를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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