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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내걸린 선거벽보…첫 주말 앞두고 '잰걸음'

입력 2017-04-21 08:06 수정 2017-04-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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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9일 2차 TV토론에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도대체 몇 년째 우려먹냐"며 언성을 높이는 일이 있었죠. 대북송금, 햇볕정책 계승 문제 등으로 후보들이 설전을 이어가자 심 후보가 끼어들며 던진 한 마디입니다.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안보 이슈에 대한 노골적인 공방이 전개되고 있는데요. 이른바 '주적' 논란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잠시 뒤에 짚어보겠습니다. 오늘(21일)로 대선까지는 18일 남았고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앞두고 있는데요. 대선후보들 오늘 서울에서 일정을 보내고 전국 각지로 가서 유세전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또 어제부터 시작해서요, 내일까지 후보들의 선거 벽보도 이제 거리에 등장을 하게 되는데요. 후보가 15명이나 돼서 한참 봐야 합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19대 대선의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오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서울 용산에서 여성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성 평등 정책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이어 인천으로 자리를 옮겨 거리 유세를 펼칠 예정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국가 정책 비전 등을 밝히고, 오후에는 경북에서 유세전을 이어갑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 명동에서 열리는 편집인협회 세미나에 참석해 각종 현안에 대해 의견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어 울산과 부산에서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정견 발표를 한 뒤, 서울을 돌며 표심 공략에 나서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국회에서 생태 환경 공약을 발표한 뒤, 친환경 농업정책 협약식을 개최합니다.

한편 어제부터 내일까지 19대 대선의 선거 벽보가 전국 8만 7600여 곳에 일제히 내걸립니다.

대선 후보가 역대 최다인 15명이어서, 후보를 일렬로 붙인 선거 벽보의 길이가 10m를 훌쩍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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