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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거리 두기' 초안 공개…수칙들 정리해보니

입력 2020-04-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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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는 줄었어도, 아직 긴장을 늦출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지속 가능한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을 내놨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는지 윤재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두 팔 간격을 둡니다.

만나는 사람과 악수를 하지 않습니다.

아프면 집에서 3~4일간 쉽니다.

매일 두 번 이상 환기하고

손이 자주 닿는 곳을 주기적으로 소독합니다.

정부가 내놓은 '생활 속 거리두기' 개인 수칙의 초안입니다.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내용도 포함됩니다.

학교나 회사 같은 집단은 방역 관리자를 지정해야 합니다.

관리자는 구성원의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증상이 있으면 쉬거나 검사를 받게 합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난 뒤에도 이런 형태의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침의 실효성입니다.

대부분 권고 사항이지만, 몇몇 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쪽으로 검토 중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핵심적인 수칙들은 어느 정도 강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인센티브나 페널티 등의 법령 개정안도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요일인 내일(24일), 대중교통이나 결혼식 등 상 황별 구체적인 집단 수칙도 공개됩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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