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다시 문 여는 휴양림·수목원…공공 체육시설도 일부 열기로

입력 2020-04-22 07:4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코로나 여파로 닫혀 있던 국립 야외시설들이 이제 속속 문을여는데요. 휴양림과 수목원은 오늘(22일)부터 다시 운영이 됩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제 10명 안팎으로 나오고 있고 아무래도 긴장도가 좀 떨어진 게 사실이죠.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정부는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가 운영하는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이 문을 엽니다.

감염 위험이 낮은 야외시설부터 운영을 재개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축구장, 배드민턴장 같은 공공 체육시설도 일부 문을 열기로 했습니다.

해당 지자체가 시설마다 위험 정도를 따져 재개 여부를 결정합니다.

국립공원과 동물원도 단계적 개방을 준비 중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각 시설 특성에 따른 위험도를 고려해 방역조치와 운영방안을 철저하게 준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좀 풀리지만, 예방 조치는 강화됩니다.

다음 주부터 자가격리 수칙을 위반한 사람에게 '안심밴드'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 중으로 구체적 지침을 마련합니다.

요양병원 등에 집단감염이 일어나는 일을 막기 위해 표본조사도 수시로 하기로 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도 꾸준히 내놓고 습니다.

[권준욱/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 재유행은 지금의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볼 때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 생각으로.]

(영상그래픽 : 박경민)

관련기사

'생활 속 거리두기' 법령개정 추진…미사·법회 곧 재개 서울시민 63% "생활방역 전환, 시기상조"…신중론 앞서 정부 '생활방역 체제' 전환 논의…5가지 핵심수칙 제시 자가격리 위반 땐 '손목밴드' 본인 동의 조건…관리는? 손목밴드 '효율적 관리' 주장 vs '범죄자 취급' 반론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