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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에 대형 가로수 쓰러져…길가던 50대 남성 사망

입력 2015-06-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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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4일) 새벽 서울에서 비바람에 가로수가 쓰러지면서 길을 가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강원도 홍천에서는 펜션에 불이 나 세 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희정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가로수가 도로 위를 덮쳤습니다.

오늘 아침 6시쯤 서울 방학동의 한 아파트 정문에서 높이 20m, 둘레가 1m인 대형 나무가 도로 쪽으로 쓰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걸어 가던 장 모 씨가 쓰러지는 나무에 부딪혀 숨지고 주차된 차량 3대가 파손됐습니다.

경찰은 강한 비바람에 나무가 쓰러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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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 대원들이 사고 차량의 문짝을 뜯고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한 도로에서 25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화물차 한 대 등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가 왼쪽 팔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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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 서울 종로구 종로6가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불이 나 13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뱃불이 쓰레기로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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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40분쯤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의 목조 펜션에서 난 불이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한 동이 완전히 타 68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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