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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이 놓고 내린 축의금 가방 지켜낸 택시기사 '훈훈'

입력 2014-12-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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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축의금 600만 원이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린 여성이 1시간 만에 돈을 되찾았습니다.

지난 16일, 부산에 사는 60대 여성 최모 씨는 딸 결혼식에 참석한 지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뒤 택시를 탔다가 가방을 두고 내린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는데요, 가방에는 딸 결혼식 때 받은 축의금 600만 원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러나 택시번호도, 기사의 얼굴도 기억나지 않았던 최 씨, 황급히 112에 전화를 걸었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택시회사와 교통방송에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가방을 찾는다는 회사의 문자를 확인한 택시기사 덕분에 가방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택시기사는 자기 것인 냥 가방을 가지고 내리려는 승객과 승강이 끝에 가방을 지켜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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