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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4개 부처 개각 단행…인사 면면 살펴보니

입력 2015-02-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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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통일부 등 4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이른바 친박근혜계로 불리는 여당 국회의원 2명이 추가로 입각 대상이 됐는데요. 간단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인사 면면을 살펴보면, 우선 통일부 장관에는 홍용표 청와대 통일비서관이 내정됐습니다.

당초 다른 정치인이나 관료 출신이 내정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은 재선의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한국조세연구원 원장을 지내 새누리당 내 '경제 정책통'으로 불려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맡기도 해서 친박 측근으로 분류됩니다.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3선의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당내 해양 전문가로 꼽히는데, 역시 친박계 의원입니다.

지난해 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당 운영을 전횡한다"고 비판해 갈등을 빚기도 했습니다.

장관급인 금융위원장에는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최근 KB금융지주 내분 등 금융권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교체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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