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남편 이혼합의서 받고 눈물 "연애 당시 아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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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남편 이혼합의서 받고 눈물 "연애 당시 아내는…"

입력 2015-06-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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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에 출연한 배우 이재은과 교수 이경수씨 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SBS스페셜'에서 이재은이 위기의 부부 중 한 커플로 등장해 가상 이혼을 체험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은은 2006년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한국무용과 교수 이경수 씨와 결혼해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여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결혼 10년차가 된 부부는 달라진 부부의 모습에 불만을 털어놨다.

남편 이경수는 "연애 당시 이재은을 보고 싶다. 학교 다니던 때 연예임에도 불구하고 출석률 100%를 달성했다. 장학금까지 받고 열정적으로 생활하는 모습에 반했다"며 예전의 모습을 그리워 했다.

이재은은 협의 이혼 합의서를 내미는 남편에게 서운함을 느끼며 "결혼과 동시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이 꿈이었다. 내가 많이 나태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재은은 실제로 몰라보게 후덕해진 외모와 나태한 일상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SBS방송화면 캡쳐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