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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테러·한국 메르스까지…사진으로 본 올해 지구촌

입력 2015-12-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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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타임즈 홈페이지가 '올해의 사진' 80여 장으로 2015년을 돌아봤습니다.

올 한해 세계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2015년 지구촌 최대 이슈는 테러와 난민이었습니다.

지난 1월 프랑스의 시사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직후 각국 정상들은 파리에 모여 손을 맞잡고 테러를 규탄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바타클랑 극장 등 파리 곳곳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로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가 다시 한 번 깊은 슬픔에 빠졌습니다.

목숨을 걸고 에게해를 건너 그리스에 도착한 이라크와 시리아 난민들.

걷고 또 걸어 서유럽으로 향하는 절박한 여정과 끝내 차가운 주검이 된 세 살배기 꼬마는 세계 각국이 난민 문제와 시리아 내전에 관심을 갖게 했습니다.

베이징의 스모그와 녹아내리는 그린란드의 얼음, 해수면 상승으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마셜 제도의 모습은 파리 기후변화협정의 배경이었습니다.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고의추락 사고로 150명이 희생됐고, 중국 톈진항 폭발 사고 땐 16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네팔에서는 규모 7.8의 강진으로 900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1주기와 우리나라를 휩쓸고 간 메르스 사태도 '올해의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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