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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프랑스 안갯속 고속도로서 50여대 추돌

입력 2016-12-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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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유럽에서 대형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프랑스에서는 고속도로에서 차량 50여 대가 추돌해 2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고속도로 양방향으로 차량 여러 대가 뒤엉켜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프랑스 서부 방데 주의 고속도로에서 차량 50여 대가 연쇄 추돌했는데요.

5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현장에는 200명 이상의 구조대원과 구조헬기가 투입됐는데요.

사고 당시 고속도로에는 짙은 안개가 껴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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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야외 결혼식장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결혼식 기념촬영 도중 30m 높이의 나무가 쓰러지면서 하객 20여 명을 덮친 겁니다.

이 사고로 신부의 어머니가 숨지고, 5명의 하객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결혼식이 열린 공원을 폐쇄하고 나무가 쓰러진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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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 지방에 스모그 적색경보가 내려진 지 엿새째인데요.

스모그를 피해서 공기가 좋은 남부 지역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지독한 스모그에 갇혀버린 베이징의 모습입니다.

스모그 적색경보는 지난 19일 이후 중국 북부 71개 도시로 확대됐는데요.

맑은 공기를 찾아 남부지역으로 향하는 일명 스모그 난민이 발생할 정도입니다.

하이난과 윈난, 푸젠 등 남부 해안 도시로 향하는 비행기 좌석은 이미 매진 상태고 부유층은 발리와 하와이를 비롯해 아예 남극으로 떠나기도 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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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옥스퍼드셔 주 하늘을 까만 찌르레기 떼가 뒤덮습니다.

대열을 맞춰 날아다니던 녀석들, 눈을 뗄 수 없는 군무를 펼치기 시작하는데요.

다양한 모양으로 흩어졌다 모이기를 반복합니다.

새들의 집단 군무는 포식자의 공격을 막고 동료가 먹이를 찾을 수 있도록 서로 돕는 행동인데요.

특히 해지기 전 20분간 독특한 곡예비행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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