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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국 연준, 내일 기준금리 인상 유력

입력 2016-12-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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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내일(15일) 새벽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포함한 회의 결과를 발표합니다.

미국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회의의 결론 중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인상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데요.

때문에 인상 여부보다 앞으로 얼마나 자주, 얼마나 큰 폭으로 올릴지에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 옐런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정책과 관련해 어떤 진단을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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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자국의 '시장경제 지위'를 인정하지 않는 미국과 유럽연합을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미국과 EU가 '대체국 가격 적용' 방식의 반덤핑 조처를 유지하고 있는 데 대해 법적인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체국 가격 적용이란 시장경제지위를 얻지 못한 나라들의 수출품에 가격을 매길 때 사용하는 국제 기준인데요.

중국은 지난 2001년 12월 11일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할 때 15년동안 비 시장경제국가로 분류된다는 조항에 동의했습니다.

하지만 그 기한이 끝났는데도 미국과 EU가 중국의 시장경제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데요.

미국과 EU는 중국의 과세 수준이 낮아지면 더 많은 저가 상품이 수출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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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이후 한 달여만에 내각 구성을 사실상 완료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현지시간으로 13일, 친러시아 성향의 석유업계 거물인 렉스 틸러슨 엑손모빌 최고경영자를 초대 국무장관에 지명했습니다.

같은 날 초대 에너지장관으로는 릭 페리 전 텍사스주지사가 내정됐는데요.

이로써 15개 부처장관 가운데 12명의 지명자 인선을 마무리했습니다.

현재까지 발탁된 트럼프 정권의 핵심 인물들은 워싱턴 정가와 동떨어진 인물들로,
대부분 백인과 군인, 억만장자들로 채워졌는데요.

공화당 내부에서도 자격 논란이 이는 이들이 많아 청문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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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20년 새 최악의 한파가 예고됐습니다.

최근 미국과 캐나다에 이례적인 한파가 몰아쳤는데요.

북극진동의 교란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북극진동이란 북극의 찬 소용돌이 바람이 강약을 되풀이하는 현상인데요.

이 바람을 가둬두는 제트기류가 기후변화로 붕괴하면서 북극의 찬바람이 남쪽으로 내려오는 겁니다.

기상학자들은 북미와 동북아시아 일대가 이 영향권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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