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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중국 신장서 규모 6.2 지진…두 차례 여진

입력 2016-12-0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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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7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는데요. 중국 신장자치구에서도 규모 6.2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수업 중이던 학생들이 급하게 학교를 빠져나옵니다.

어제 오후 신장 자치구의 성도 우루무치에서 10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첫 지진 발생이 일어난 뒤 15분 사이 규모 3.9와 3.0의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두 명이 다치고, 400여 가구가 파손되거나 균열이 생겼는데요.

지역 내 학교들은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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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오전, 캘리포니아 북부 펀데일에서 서쪽으로 160km 떨어진 태평양 해상에서 일어났는데요.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또 오늘 새벽에는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의 키라키라 남서쪽 63km 지점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지진 발생 후 솔로몬 제도를 비롯한 주변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해제됐는데요.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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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는 경찰서에 수감 중이던 남성이 음식 투입구에 끼이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속옷차림의 한 남성이 작은 구멍에 끼어 꼼짝을 못합니다.

지켜보던 경찰들이 꺼내려 애를 써보지만 고통만 더할 뿐 속수무책입니다.

묘기에 가까운 이 상황, 절도 혐의로 붙잡혀 온 수감자가 유치장 음식 투입구로 탈옥을 시도하다 몸이 끼인 건데요.

이보다 민망할 순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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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이 아닌 금빛 모래 위에서 사람들이 스키를 타고 있습니다.

스웨덴 출신의 프리스타일 스키선수들인데요.

페루 나스카 지역에 위치한 해발 2100m의 모래언덕을 배경으로 짜릿한 스키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자연을 만끽하며 시원하게 달리는 이들의 질주,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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