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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러-일 정상회담 지각한 푸틴…영향력은 1위

입력 2016-12-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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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어제(15일) 일본 야마구치에서 열렸습니다.

아베 총리와 푸틴 대통령이 양국 최대 현안인 쿠릴 4개 섬 반환 문제와 경제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습니다.

아베 총리는 11년 만에 일본을 찾은 푸틴 대통령을 위해 자신의 고향인 나가토의 온천 료칸을 회담장으로 잡았는데요.

정작 푸틴 대통령은 회담장에 2시간이나 늦게 나타났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회담 주도권을 갖기 위해 일부러 늦게 도착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자, 러시아 측은 시리아 문제 대응으로 늦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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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국 수도 베이징에 올해 최악의 스모그가 닥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베이징시가 오늘 오후 8시부터 대기오염 최고 등급인 적색경보를 발령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아래인 주황색 경보가 발령된 경우는 여러 번 있었지만, 올해 적색경보는 처음인데요.

적색경보는 밖에 10분만 있어도 숨이 막히는 정도의 심각한 상황입니다.

적색경보가 발령되면 모든 유치원과 중고등학교는 휴교에 들어가는데요.

일반 기업은 탄력 근무제를 모든 차량은 차량2부제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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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과 한파로 미국 곳곳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시카고 지역의 기온이 영하 18도, 체감온도가 영하 35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대다수 학교가 휴교령을 내렸는데요.

그밖에 미네소타와 일리노이, 인디애나 주 등 북동부 일부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5대호 지역 일부에서는 온수효과의 영향으로 최대 3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상청은 북극에서 하강한 찬 기류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까지 한파와 폭설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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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TV쇼에서 열린 햄버거 많이 먹기 대회 현장입니다.

이탈리아와 일본을 대표하는 두 푸드파이터가 3분 만에 얼마나 많은 햄버거를 먹는지 대결을 펼쳤는데요.

한 눈에 봐도 체격차이가 엄청 납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마른 체격임에도 엄청난 속도로 햄버거를 먹어치우는 일본 푸드파이터.

3분 만에 12개의 햄버거를 먹으면서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을 갈아치웠는데요. 대단한 소화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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