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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날 무시해?"…홧김에 여자친구 살해한 50대 남성

입력 2016-03-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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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인 사이였던 유흥업소 여종업원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자신의 부인과 외도를 했다고 의심하다 상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6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이선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남성이 객실 문을 닫고 모텔 밖으로 빠져나갑니다.

그제 저녁 6시쯤, 경기도 성남의 한 모텔에서 52살 원모씨가 유흥업소 여종업원 50살 김모씨를 살해한 뒤 도망가는 겁니다.

경찰 조사 결과, 원씨는 연인 관계였던 김씨가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말을 해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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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경기도 남양주의 한 빌라 앞에서는 62살 정모씨가 50살 박모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경찰은 정씨가 평소 의처증을 앓고 있었으며, 숨진 박씨가 자신의 부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씨는 범행 직후 한 모텔방에서 자살을 시도했다가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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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변종 사다리 홀짝 게임 등 불법 도박사이트에 대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1억원대 고액 배팅이 가능한 게임들이었지만, 그동안 돈이 오간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며 방치됐던 사이트들입니다.

경찰은 최근 판돈이 오간 정황을 포착했다며 다시 수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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