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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 증가, 작년 대비 53%↑…'아빠의 달' 영향?

입력 2014-11-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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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휴직 증가, 작년 대비 53%↑…'아빠의 달' 영향?


'남성 육아휴직 증가'

남성 육아휴직 증가 소식이 화제다.

서울고용노동청은 "올해 10월까지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1만8197명으로 지난해 1만6600명보다 9.6% 늘었다"고 밝혔다. 이 중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811명(전체 육아휴직자 대비 4.4%)으로 지난해의 529명(전체 육아휴직자 대비 3.1%)에 비해 5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자 수도 지난달 302명으로 지난해보다 46.6% 증가했다. 이러한 육아휴직의 증가는 지난달 첫 시행된 '아빠의 달' 육아휴직 급여제도와 기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가 상향 조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서울노동청은 앞으로 육아 문제로 근로시간을 단축하거나 남성이 휴직하는 비율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서울노동청 관계자는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해 여성의 육아부담을 줄이고 여성이 좀 더 자유롭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남성 육아휴직 증가에 누리꾼들은 "남성 육아휴직 증가, 우리 남편도 쉴 수 있었으면 좋겠네" "남성 육아휴직 증가, 좋은 현상이죠" "남성 육아휴직 증가, 이제 공동의 몫입니다" "남성 육아휴직 증가, 아이 키우기 힘든 우리나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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