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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빨치산 루트'로 도주? …"스스로 조사받아야"

입력 2014-05-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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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병언 회장 일가 소식을 살펴볼 텐데요. 검찰이 유 전 회장과 장남 대균 씨에게 현상수배를 내린 지 일주일이 흘렀습니다마는 이들의 해방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인천지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영익 기자! (네, 인천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수사 상황 어떻습니까? 새로운 소식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검경 추적팀이 유병언 전 회장을 쫓고 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단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 전 회장이 아직 순천 인근 지역에 있을 것으로 보고 이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유 전 회장이 차량이 아니라 도보로 이동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진행 중인 이재옥 헤마토센트릭라이프 재단 이사장과
어제(28일) 구속된 30대 여신도 신모 씨에게 도주 시나리오에 대한 정보를 집중적으로 캐묻고 있습니다.

검찰은 범인도피 혐의자 검거나 조사 과정에서 피의자들이 조직적으로 저항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고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검거 당시 난동을 부리는 건 물론, 진술을 거부하고 수사 절차의 합법성에 대해서도 성추행 등을 이유로 시비를 거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한편 인천지방법원은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 2천 4백억 원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재산 추징보전명령 청구를 받아들여 즉시 집행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유 전 회장의 차명재산을 관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평순 삼해어촌영어조합 대표에게 오늘 출석을 통보했지만,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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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검경 추적팀, 순천 일대 집중 수색
[김민전/경희대 교수 : 유병언, 스스로 나와서 조사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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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웅 구원파="" 전="" 대변인="" 연결="">

Q. 현재 유병언 회장 어디 있나?
[조계웅/전 구원파 대변인 : 유병언 어디 있는지 잘 몰라. 유병언과 신도 연결 안 돼]

Q. 도피 동행했다는 신모 여인, 누군지 본 적 있나?
[조계웅/전 구원파 대변인 : 신모 여인, 유병언 사진 정리하던 인물]

Q.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언급… 구원파의 진의는?
[조계웅/전 구원파 대변인 : 박 대통령이 사건을 정해놓고 움직여]

Q. 유병언 5억 현상금…내분 있었나? 수사 협조 의지는?
[조계웅/전 구원파 대변인 : 검찰이 공정하게 법 집행하면 협조할 의사. 지금은 검찰과의 신뢰관계 깨져가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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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구원파 "유병언 어디 있는지 잘 몰라"

Q. 유병언 도주 경로는 '빨치산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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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유섬나 남편은 먼저 귀국해 '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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