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밤사이 충남·호남 '많은 눈'…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다

입력 2017-12-16 20:46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1도…전국 곳곳 '건조 특보'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1도…전국 곳곳 '건조 특보'

[앵커]

어제(15일) 날이 좀 풀리는 듯 하더니 다시 강추위로 변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지금 호남 서해안과 제주에는 낮부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은 밤사이 내륙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박소연 기자입니다.

[기자]

해발 1500m 제주 한라산 진달래밭 대피소 모습입니다.

강풍과 함께 눈발이 거세게 휘날리는 가운데 눈이 많이 온 곳은 30cm가 넘게 쌓였습니다.

낮부터는 호남 서해안에도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밤사이 눈은 충남과 호남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이 지역에는 3~8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 경북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춘천 영하 14도, 강릉 영하 8도, 광주 영하 5도로 예상됩니다.

추운 날씨는 하루 종일 이어져 낮 최고기온도 남해안 지방을 제외하고는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여기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 실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한편 대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경북 울산에는 열엿새째 강원 동해안은 열사흘째 건조 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면제공 : 고경준)

관련기사

71년 만에 가장 이른 '한강 공식 결빙'…주말 다시 추위 '밖으론 한파, 안으론 생활고'…대피소 못떠난 이재민들 나흘째 영하 10도 밑으로 '뚝'…한강에 등장한 쇄빙선 물 뿌리자 몇 초 만에 '꽁꽁'…바닷물도 고드름으로 하루 중 출근길이 가장 추워…밤사이 '복사 냉각' 탓?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