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미국-멕시코 국경서 마약 운반 터널 발견

입력 2016-10-27 09:2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멕시코 검찰이 멕시코와 미국의 국경 지역에서 지하 7미터 깊이의 마약 운반 터널을 발견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와 국경을 접한 멕시코 북부 도시 티후아나에서 길이 500미터가 넘는 마약 운반 터널이 발견됐습니다.

터널은 레일이 깔려 있는 데다가 환기시설과 조명까지 갖추고 있었는데요.

입구 저장고에는 2톤이 넘는 마리화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멕시코 검찰은 이 터널이 실제 미국까지 이어지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

버드와이저로 유명한 미국 최대 맥주회사죠? 안호이저 부시 인베브와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 우버가 손을 잡고 최초로 자율주행 배달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버드와이저 공장에서 생산된 맥주 2천 상자가 대형 트럭에 실립니다.

그런데 공장을 떠나 잘 달리는가 싶더니 운전사가 뒷자리로 이동합니다.

우버가 최근 인수한 창업기업 '오토'가 개발한 자율주행 트럭인데요.

193km 구간을 2시간 만에 주행해 최초의 상업용 배송에 성공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행구간이 단순하고 분명한 상업용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이 먼저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중국의 한 쇼핑몰에서는 북극곰 한 마리가 비좁은 수족관에 갇혀 지내고 있는데요.

이 북극곰을 구하려는 온라인 서명 인원이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친 표정의 이 북극곰, 중국 광저우 쇼핑몰의 수족관에서 생활하는 '피자'입니다.

피자의 사연은 동물 보호 단체인 애니멀스 아시아가 빛도 공기도 부족한 수족관에서 관람객들의 사진촬영에 시달리는 피자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는데요.

안타까운 모습에 '세상에서 가장 슬픈 북극곰'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이후 피자를 구하자는 온라인 서명 인원이 100만 명을 넘어섰고, 중국의 50여 개 동물인권단체도 중국의 수치라며 비난하고 나섰는데요.

요지부동인 해당 쇼핑몰 측은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호주 퀸즐랜드의 한 주택가에서 근육질의 캥거루들이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발길질에 주먹질까지 해가며 치열하게 다투는 두 선수, 중간 중간 호흡을 고르면서 눈치 싸움도 벌입니다.

양보 없는 이 싸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한 수컷들의 쟁탈전인데요.

이보다 진지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파키스탄 경찰대학 총격테러…170여명 사상 [해외 이모저모] 그리스 레스보스 섬 망명 지원 시설 '방화' [해외 이모저모] 카메룬 정원 초과 열차 탈선…79명 사망 [해외 이모저모] 시리아, 나흘간 11시간 인도주의 휴전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