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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파키스탄 경찰대학 총격테러…170여명 사상

입력 2016-10-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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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의 경찰학교에서 총격테러가 발생해 170여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파키스탄 남서부 도시 퀘타의 경찰학교에 현지시간으로 24일 밤, 소총과 폭탄 조끼로 무장한 괴한 3명이 들이닥쳤습니다.

이들은 훈련생 700명이 머물고 있던 기숙사로 진입해 총을 난사했는데요.

파키스탄 군인들과 교전 끝에 1명은 사살되고, 2명은 입고 있던 폭탄 조끼를 터뜨려 자폭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소 61명이 죽고 110여 명이 다쳤는데요.

테러 이후 IS는 자체 선전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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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유명 휴양지인 골드코스트의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오작동으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퀸즐랜드 주 골드코스트의 놀이동산에서 뗏목 모양의 물놀이 기구가 뒤집혀 4명이 숨졌습니다.

해당 놀이기구는 위험도가 낮아 어른이 동행하면 2살 어린이까지 탈 수 있을 정돈데요.

경찰은 놀이기구를 움직이는 컨베이어벨트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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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이 점차 확산되는 화장문화에 따라 화장을 조건부로 허용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어제(25일) 교황청이 망자의 화장을 허용하지만, 유골을 뿌리거나 집안에 보관해서는 안되며 교회가 공인한 신성한 곳에 안치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교황청은 육신의 부활을 믿은 가톨릭교회의 교리와 충돌한다는 이유로 화장을 금기시했는데요.

경제적인 이유와 환경보호 차원에서 화장이 확산되면서 조건부로 화장을 허용한 겁니다.

하지만 화장은 육체의 잔혹한 파괴라고 덧붙이면서 화장보다 매장을 선호한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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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다음 달 치를 중국 궈카오, 국가 공무원시험 응시 등록자 수가 13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경기 침체로 기업의 채용이 줄고 있는데다 안정적인 직장을 선호하는 추세 때문에 공무원 인기가 치솟은 건데요.

최종 경쟁률이 50대 1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민주동맹 판공청 접대처 주임 자리는 경쟁률이 9837대 1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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