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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홈런·노병·황당'…키워드로 본 지난주 프로야구

입력 2015-04-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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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막과 함께 6연승 그리고 끝없는 추락. 올 시즌 프로야구 KIA 얘기인데요. 최다 볼넷이나 최다 실점 등 내용이 더 큰 문제입니다. 지난주 프로야구를 키워드 별로 정리해봤습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기자]

해태 시절을 포함해 한 경기 최다 볼넷 13개, 올 시즌 최다 실점 15점과 최다 점수차인 11점차 패배의 KIA.

마운드가 안 되면 타자들이 해줘야 하는데, 팀 타율 0.259로 9위, 득점권 타율도 7위입니다.

개막 6연승 덕분에 아직 8승9패지만, 반전의 모멘텀이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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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넥센 투수 송신영이 9년 만에 선발승을 따냈습니다.

6과 3분의 2이닝 1실점, 탈삼진 6개에 무사사구 투구, 후배들도 그런 선배를 목이 터져라 응원했습니다.

[송신영/넥센 : (물 한 잔 드시고 하십시오. 고생하셨습니다.) 오늘 (손)승락이 목 쉬었는데, 하도 응원을 많이 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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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테임즈는 시즌 8호, 삼성 나바로는 시즌 7호, 두 외국인 선수가 홈런 경쟁을 주도하는 가운데, 삼성 최형우, 넥센 박병호 등 토종거포들이 5개로 그 뒤를 쫓습니다.

홈런왕 싸움은 자존심 싸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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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에 맞은 채 헛스윙, SK 이명기, 아프겠지만 배트를 휘둘렀으니 삼진입니다.

공이 빠진 사이 1루에서 살았던 LG 윤진호, 갑자기 아웃이 선언됩니다.

다시 보니 2루로 뛰려고 했기 때문에 오버런. 그래서 아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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