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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공포 전세계 급속 확산…이제 한국도 사정권?

입력 2014-10-14 16:59 수정 2014-10-1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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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볼라 바이러스 공포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데요. 미국 내에서 감염자가 사망을 했고, 돌보던 간호사가 또 감염이 됐는데, 스페인이나 노르웨이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제 유럽을 넘어서 아시아도 안전하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안전하지는 않다는 얘기인데요. 중국까지 오면 우리나라도 안전하지 않죠. 이렇게 갈수록 좁혀지고 있는 에볼라 공포, 모든 궁금증을 뉴스현장에서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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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스톰 상황이다." 1976년에 에볼라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발견한 피터 파이오트 교수의 말입니다.

이러한 에볼라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는 겁니다.

1976년에 처음으로 발생했을 당시 감염자는 602명, 사망자는 431명이었던 에볼라 바이러스가 지난 2014년 8월에 새로 창궐한 이후엔 두 달 만에 사망자 수 4000명을 넘겼습니다.

과일박쥐에서 처음 발견된 에볼라 바이러스는 피·땀·정액 등 사람이나 동물의 체액을 통해서 감염되는데요.

2일~3주의 잠복기를 거쳐서 감염자는 발열·근육통·구토·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발병자의 50~90%가 사망하게 됩니다.

문제는 '미개인의 전염병'으로 취급되며 백신조차 개발되지 않았던 이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는 겁니다.

미국과 스페인은 물론 체코와 마케도니아, 호주 등에서도 의심환자와 사망자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 WHO는 이달 안으로 유럽은 물론이고 중국과 인도까지 에볼라가 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럼 우리나라도 자동으로 에볼라 사정권 안에 들어가게 되는 셈입니다.

턱밑까지 다가온 에볼라, 과연 대한민국은 에볼라 위험에서 안전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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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에서 내년 1월 20일쯤엔 140만 명이 에볼라에 감염될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내놓은 적이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드는데요. 이 자리에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시사평론가 김종배 씨, 클라세스튜디오 이준석 대표, 조수아 탈북 외과의사와 함께합니다.

Q. 에볼라 확산, 어떻게 생각하나?

Q. 에볼라 '미개인의 전염병'…무슨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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