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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에볼라 때문에 아프리카 고립시키지 말아야"

입력 2014-10-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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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모든 아프리카 국가로 에볼라가 확산된 것은 아니라며 에볼라 때문에 아프리카 대륙을 경제적으로 고립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에볼라는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서아프리카 3국에서 창궐했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IMF·세계은행(WB) 연차 총회에 참석한 라가르드 총재는 "아프리카를 보호하는 측면에서 에볼라 공포를 지나치게 과장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고 AFP가 전했다.

이어 "서아프리카 3국은 에볼라로 큰 피해를 보았다"며 "우리는 이들 국가를 최대한 지원할 것이다. 가장 시급한 것은 에볼라 확산의 차단이다"라고 강조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과도한 공포로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 발전이 지체돼서는 안 된다"며 "경제 활성화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일자리가 창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IMF와 WB는 에볼라 퇴치를 위해 서아프리카 국가에 더 강력하고 신속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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