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제주 갯바위서 밀물 차올라 고립…낚시객 2명 구조

입력 2016-05-08 13:3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어젯(7일) 밤 제주에서 낚시를 하던 사람들이 갯바위에서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대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박창규 기자입니다.

[기자]

칠흙같은 어둠 속에 강한 파도가 밀려옵니다

낚시꾼들이 갯바위에 고립되어 있습니다.

낚시꾼들에게 다가간 구조 대원이 구명복을 입히고 길을 안내합니다.

어제 밤 11시 50분쯤 제주 서귀포시 외돌개 인근 갯바위에 낚시꾼 김 모 씨 등 2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밀물이 차오르는 걸 모르고 낚시를 계속하다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

연기가 가득찬 다가구 주택 주차장에서 소방 대원들이 물을 뿌립니다.

승용차는 시꺼멓게 탔고 천장 일부는 내려앉았습니다.

대구시 남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불이 나 차량 2대와 오토바이 3대를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20명이 대피하고 연기를 마신 50대 남성 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어제 오후 3시쯤엔 충북 청주시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돈사 3동이 불에 타 돼지 85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관련기사

20대 미혼 여성 '지카' 확진…베트남서 근무 중 감염 두 달 전에도 여객기 충돌 위기 '아찔'…활주로서 왜? 서울 도심 10만 개 연등 행렬…다채로운 행사 이어져 흉악 범죄자 얼굴 공개, '오락가락' 기준 또다시 논란 고흥서 100m 넘는 주상절리 발견…내륙서는 이례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