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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빨래방 현금교환기 골라 턴 30대…2천만원 챙겨

입력 2015-04-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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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새벽시간. 서울 화양동의 한 무인 빨래방입니다.

모자를 쓴 남성이 들어와 현금교환기를 뜯으려 안간힘을 씁니다.

안에 있는 동전을 털어가기 위해서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서울 일대 무인 빨래방을 돌며 18차례나 범행을 저지른 30대 정 모 씨!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현금 2000여만 원을 털었는데요.

정 씨가 절도 행각을 벌인 데 걸린 시간은 단 5분!

주로 새벽시간 손님이 없을 때 무인감시장치가 없는 가게만 골라서 털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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