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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줄 알았던 보이스피싱, 돈 찾으러 갔다 덜미

입력 2015-04-0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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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지하철역 안에서 때아닌 추격전이 벌어졌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금융감독원 직원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은 70대 이모 씨.

개인정보 유출로 전화비가 연체 됐으니 통장의 돈을 모두 찾아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넣으라는 내용이었는데요.

곧장 은행으로 가 적금을 해지하려는 순간! 보이스피싱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문지 뭉치가 담긴 가짜 돈봉투를 물품보관함에 넣어두고 일당이 오기를 기다렸는데요.

경찰이 기다린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른 채 돈을 찾으러 온 일당들!

몇 걸음 도망가지 못하고 잠복 중인 경찰에 딱 걸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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