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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60초 P.S.] 투병 중에도 표결 참여한 매케인 의원

입력 2017-07-26 19:08 수정 2017-07-2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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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에도 출마했던 미국 정치권의 거물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오늘(26일) 의회에 나왔습니다. 의원이 의회에 나타난 건 당연하죠. 그런데 이게 뉴스가 된 건 그가 지난주 혈전제거 수술을 했고, 그 과정에서 뇌종양 진단까지 받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그의 왼쪽 눈썹 위에는 수술 자국이 도드라져 보였습니다. 의원들은 기립 박수로 80살 노정객을 맞았습니다.

지역구 병원에서 요양 중이던 매케인 의원이 이날 힘든 걸음을 한 건 정부 여당이 중요시하는 법안 관련 표결을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오늘 연설에서도 의회의 초당적인 역할을 주문했고요, 표결엔 상원의원 100명 전원이 참여했습니다. 최근 추경안 표결 과정에서 정족수도 채우지 못했던 우리 국회의 모습이 왠지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1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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