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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장의 60초 P.S.] 빈손으로 끝난 미·중 경제대화

입력 2017-07-2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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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던 포괄적 경제대화가 오늘(20일)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양국은 예정됐던 공동 회견까지 취소하면서 불편한 기류를 노출했죠.

빈손으로 마무리된 이번 회담은 미국과 중국 간의 허니문이 끝나고 본격적인 갈등 국면으로 접어들 수 있음을 상징합니다. 미국과는 한미 FTA 개정협상을 앞두고 있고, 중국과는 사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우리로선 더 골치아픈 상황으로 가는 게 분명합니다. 물론 어찌 보면 뻔한 얘기일 수 있지만 최악의 상황까지 감안해서 앞으로 더 치밀하게 준비하고, 외교력을 극대화하는게 지금 남아있는 유일한 해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 10분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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