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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남아공 남서부 폭풍에 산불…최소 9명 사망

입력 2017-06-0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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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남서부에서 최악의 겨울폭풍과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비바람에 들썩이던 차가 뒤집어집니다.

웨스턴케이프주의 주도 케이프타운 일대에 최대 시속 9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풍이 몰아쳤는데, 낙뢰로 인한 화재로 4명이 목숨을 잃는 등 최소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남아공 기상청은 30년 만의 최악의 폭풍이라고 밝혔습니다.

웨스턴케이프주 동부에 있는 나이스나 지역에선 대형 산불로 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번 폭풍의 영향을 받은 강풍으로 불이 빠르게 번지면서 최소 150채의 건물이 파괴됐는데 26곳에 소방관이 투입돼서 진화작업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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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군인들과 그 가족을 싣고 가던 군용기가 실종됐다는 소식, 어제(8일) 전해드렸는데요.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9구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미얀마 남부해상에서 사고기로 추정되는 잔해와 구명조끼 그리고 시신이 발견됐다고, 미얀마군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수습된 시신은 성인 여성 20명과 아동 8명, 그리고 성인 남성 1명으로 파악됐는데 생존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종 확인된 탑승객 수는 122명으로, 이중에는 15명의 아동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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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의 한 고속도로입니다.

그런데 차가 아닌 돼지들이 도로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돼지를 수송하던 트럭이 갓길에 주차돼있던 차량과 추돌하면서 트럭에 실려있던 돼지들이 탈출한 겁니다.

농장에서 도축장으로 이동중이던 돼지들.

자유도 잠시, 다시 트럭에 태워졌습니다.

해당 도로는 5시간 넘게 통행이 금지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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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릴랜드의 한 주차장에 굴착기가 등장하는데요.

입구에 있는 현금인출기를 내려쳐서 망가뜨립니다.

하지만 돈이 들어 있는 금고를 열지 못해 한 푼도 건지지 못했는데 이 굴착기도 훔친 것이라는 대범한 도둑.

경찰이 영상을 공개하고 수배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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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서는, 6kg의 슈퍼베이비가 탄생했습니다.

출산하기 전부터 엄마는 남다르게 배가 불러왔다는데요.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서 무사히 건강한 딸을 출산했습니다.

딸을 위해 아기 용품을 미리 사놨는데 하나도 맞지 않아서, 모두 새로 사야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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