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해외 이모저모] 미얀마서 120명 탄 군용기 실종…추락한 듯

입력 2017-06-08 10: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미얀마에서 120명을 태운 군용기가 실종됐는데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어제(7일) 오후 승무원 14명과 승객 106명을 태운 군용기가 실종됐다고 미얀마 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군인과 그 가족들이 타고있던 군용기는 남부 항구도시 메르귀를 출발해 양곤으로 가던 중 안다만 해상에서 관제탑과의 교신이 끊겼는데요.

군 당국이 교신이 끊긴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실종된 군용기는 지난해 3월에 중국에서 도입한 중형 수송기로 지금까지 809시간을 비행한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

멕시코 북동부 시우다드 빅토리아의 한 교도소에서 총격 소리가 이어집니다.

밤사이 폭동이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당했는데 사망자 중 3명은 경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지역은 멕시코에서도 가장 치안이 불안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데 수감자들이 총기를 손에 넣어서 폭동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미국 유타주의 주택가에서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주택가 도로에 경찰들이 출동했습니다.

한 남성이 차를 몰고 와서 다른 차를 들이받고, 차에서 내려서 총을 쐈는데요.

여성 한명과 그녀의 6살짜리 아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함께 차에 타고있던 9살짜리 큰 아들과 또 다른 어린이가 총에 맞아서,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와 숨진 여성이 서로 알고 있던 관계라며 자세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

중국 충칭시에서 진입로가 15개에 달하는 5층짜리 인터체인지가 정식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복잡한 인터체인지로 불린다는데 2009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지난달에서야 완공된겁니다.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을 것 같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지만, 잘못 들어가도 방향을 돌릴 수 있도록 설계돼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해외 이모저모] 프랑스 노트르담 성당 앞서 흉기 휘둘러 [해외 이모저모] 인도서 버스-트럭 충돌 후 화재…22명 사망 [해외 이모저모] "사격 실력 보여주겠다"…이웃 9명 사살 [해외 이모저모] 마닐라 호텔서 총격·폭발…IS "우리가 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