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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위, '메르스 국감' 문형표 전 장관 불참으로 파행

입력 2015-09-21 15:01

산업위, 최경환 경제부총리 증인채택 공방

교문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공방

여야 농어촌 의원, '특별 선거구' 설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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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위, 최경환 경제부총리 증인채택 공방

교문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공방

여야 농어촌 의원, '특별 선거구' 설치 촉구

[앵커]

19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도 이제 중반전에 접어들어 여야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오늘(21일)은 보건복지위원회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와 국방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가 국정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이화종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은 복지위와 산업위에서 증인 출석 때문에 파행을 겪었다고요.

[기자]

네. 메르스 사태 질의를 위해 열린 오늘 복지위 국감에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불참했습니다.

여야 합의로 증인이 된 문 전 장관이 불출석하자 여야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야당에서는 "문 전 장관 출석은 합의가 된 문제였는데 본인이 출석하지 않은 것"이라며 항의했고, 여당은 "(문 전 장관은) 나올 것으로 기대했는데 안 나온 것을 보니 개인적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어정쩡한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여야 간 공방이 이어지면서 복지위 국감은 시작 1시간 만에 중지됐습니다.

산업위에서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증인 채택 문제를 두고 부분 파행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사청탁 의혹과 해외자원개발 문제를 검증하기 위해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반대했습니다.

정무위 국감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부실에 대한 고강도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교문위 국감에선 최근 논란이 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국방위는 지뢰도발 사건이 발생한 육군 1사단과 포격 도발이 발생한 28사단을 찾아 현장 국감을 진행했습니다.

[앵커]

선거구 획정 문제가 뜨거운데요. 농어촌 지역 출신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었죠?

[기자]

네, 새누리당 황영철, 한기호, 장윤석, 권성동, 박덕흠, 김기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윤석 의원 등 여야 농어촌 의원 7명은 오늘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이들은 어제 선거구획정위가 국회의원 지역구 수를 244석에서 249석 범위 안에서 조정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하라면서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등 지방 7개권역에 7개 특별선거구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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