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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대우조선 의혹' 송희영, 26일 소환

입력 2016-12-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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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우조선 의혹' 송희영, 내일 소환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내일 오전,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송 전 주필은 뉴스컴 대표, 박수환씨와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전 사장에게 기사 청탁과 사장 연임 로비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 리터당 1471원…휘발유 값 급등세

국제 유가가 오르면서 국내 기름값도 1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오늘 전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값은 리터당 천4백71원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비쌉니다. 서울과 제주의 일부 주유소에선 리터당 2천원이 넘었습니다.

3. 일 언론 '탄핵 가결' 10대 국제뉴스로

일본 언론이 뽑은 올해의 10대 국제뉴스에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이 포함됐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이 발표한 10대 뉴스에선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이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과 브렉시트에 이은 3위에 올랐습니다.

4. 92명 태운 러시아 수송기, 흑해서 추락

92명을 태운 러시아 국방부 수송기 한 대가 러시아에서 출발해 시리아로 가던 중 추락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항공기 잔해를 소치의 흑해 연안에서 1.5 킬로미터 떨어진 해저 50미터 지점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항공기엔 러시아 군인과 군 합창단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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