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악회 동료에 엽총 3발 쏜 40대 검거
오늘(11일) 오후, 서울 중랑구 묵동의 주택가에서 46살 유모씨가 산악회 동료인 39살 조모씨에게 엽총을 세 차례 발사했습니다. 조씨는 허벅지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유씨가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2. 현대상선, 해운동맹 '2M'과 협상 타결
현대상선이 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과의 가입 협상을 마무리했습니다. 현대상선은 정식회원은 아니지만 세계 1, 2위 해운선사인 머스크, MSC와 화물을 싣는 공간을 공유하게 됐습니다. 앞서 채권단은 2M 가입을 전제로 현대상선의 구조조정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3. 나이지리아 교회 붕괴…최소 160명 사망
수십 미터의 철골 구조물이 엿가락처럼 휘어져 내려 앉았습니다. 주교 서품식이 치러지던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교회 건물이 갑자기 무너진 건데요. 이번 사고로 최소 16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 딜런 "노래가 문학인지 자문한 적 없어"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미국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전혀 예상치 못한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시상식에 불참한 딜런은 대독 연설문을 통해 자신이 노벨문학상을 받을 가능성은 달에 설 확률과 같지만, 자신의 노래가 문학인지 아닌지 자문해본 적은 없다며 수상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5. 사회 행복 추구…컬처디자이너 한자리에
국제 문화교류 네트워크, 월드컬처오픈이 주최한 '2016 컬처 디자이너 어워즈'가 오늘 옛 서울역사를 개조한 문화역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월드컬처오픈은 우리 사회의 행복한 변화를 이끌어 가는 '컬처 디자이너' 발굴 캠페인을 통해 지난 일 년 간 5백명의 컬처 디자이너를 선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