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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말레이시아 노란 물결…'총리 하야' 시위

입력 2016-11-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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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레이시아서도 '총리 하야' 시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가 노란 물결로 뒤덮였습니다. 시민 연합을 상징하는 노란색 셔츠를 입은 시민 5만 명이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나집 총리의 하야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온 건데요. 나집 총리는 국부펀드를 조성해 40억 달러를 모았고 이를 측근들과 해외로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2. 인도서 열차 탈선…최소 96명 사망

인도 북부에서 현지시간 20일, 열차 탈선 사고가 나 96명이 숨지고 150명 넘게 다쳤습니다. 아직도 수백 명이 탈선된 기차 안에 갇혀 있어 사상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3. 조치훈, 인공지능 '딥젠고'와 1승 1패

조치훈 9단이 일본이 개발한 인공지능 '딥젠고'와의 두번째 대결에서 179수 만에 패했습니다. 어제(19일) 첫 대결에선 조 9단이 3시간 반 만에 딥젠고에 승리했습니다. 딥젠고와 조 9단은 1승 1패씩을 기록해, 23일 제3국에서 최종 승패를 가리게 됩니다.

4. 태풍 '차바' 여파…당근·감자 가격 급등

태풍 차바가 10월 초 제주를 강타한 탓에 당근과 감자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해 11월, 서울 가락시장에서 20kg에 1만 9800원 하던 당근이 지금은 3배가 넘는 6만 23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지난 9월까지 100g에 200원 하던 감자도 최근 300원 선으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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